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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인터뷰] 프론트엔드챕터 리드 이종형님

데이터라이즈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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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형님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 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챕터에서 개발과 리딩을 함께 하고 있는 이종형입니다!

 

🎙️ :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합류 전에는 어떤 커리어 패스를 거쳐오셨는지 궁금합니다!

🗣️ : 올해 6월이 되면 만 3년을 채우게 되네요.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의료 서비스와 관련된 스타트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 업무를 맡았습니다. 마침, 팬데믹 시기라서 원격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는데, 그때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UI/UX 개발에 집중했던 경험이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

이 외에도 영어와 수학 학습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도 재직한 경험이 있습니다. 주로 인터랙티브 학습 콘텐츠와 게임화(gamification) 요소를 구현하는 작업을 담당했었는데요. 지원하는 기기나 필요한 개발 요구사항이 다르다 보니 다양한 클라이언트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기술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와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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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론트엔드챕터가 데이터라이즈에서 하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 : 데이터라이즈의 프론트엔드챕터는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도구와 시각적 요소를 만들고 관리하고 있어요. 주로 하는 일을 살펴보면, 카카오톡 친구톡과 알림톡 메시지를 꾸미고, LMS 메시지도 커스터마이징하며, 이메일 템플릿과 이메일 작성 툴도 개발하고 있어요. 또 온사이트 배너를 디자인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고객사 웹사이트에 배너를 쉽게 노출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스크립트도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디자인/데이터 시각화 라이브러리 개발과 유지보수도 하고 있고요. 이 모든 것들이 데이터라이즈의 사용자가 본인의 고객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 데이터라이즈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어떤 경험과 역량이 필요할까요?

🗣️ : 다른 회사에 비해 다양한 고객사 환경에서 노출되는 배너를 만들기도 하고, 각종 메시지의 템플릿을 만들기도 해요. 각기 다른 모바일 환경과 브라우저 환경에서의 동작을 통일성 있게 개발하려면 자바 스크립트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또, 특이한 부분은 저희가 흔히 볼 수없는 독특한 그래프나 차트가 많아서 직접 데이터 시각화 툴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사용자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복잡한 데이터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같은 플랫폼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UI를 만들 수 있어야 하고요, 다른 직군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 : 프론트엔드 챕터에서 일하게 된다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 : 다른 곳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다양하게 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저희의 데이터 시각화 툴은 시중에 있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 않는데, 기존에 존재하는 라이브러리로는 저희가 원하는 시각화를 제공하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각화 툴을 설계하고 개발하면서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요. 또, 카카오톡, 이메일, 웹 등 다양한 채널에 맞는 기능을 개발하니 기술적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요.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를 만들고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아키텍처 설계 능력도 키울 수 있어요. 무엇보다 기획/디자인 단계에서부터 개발자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는 점이에요.

🎙️ : 만약 합류하게 된다면, "이거 하나는 정말 좋다!"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 : 저희 챕터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주어진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제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깊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시각화 툴이나 클라이언트 스크립트를 직접 만들면서 정말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CRM이라는 분야에서 카카오톡, 이메일, 웹 등 여러 채널을 다루다 보니 기술적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직접 만든 것이 실제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걸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성취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 : 프론트엔드 챕터는 어떤 업무 문화를 가지고 일하는지 궁금해요.

🗣️ : 데일리 스크럼과 위클리 스크럼을 통해 정기적으로 업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있고, 코드 리뷰를 통해 서로의 코드를 검토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어요. 소통과 협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코드 작성 전에 설계 문서를 공유하는 문화가 있는데요. 단순히 코드를 리뷰하는 것만으로는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없거나 지엽적인 피드백만을 주고받게 되는 것에 부족함을 느껴서 시작한 건데 이렇게 하니 더 탄탄한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도 궁금한 점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언제든 슬랙 스레드를 통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오픈된 분위기가 저희 챕터만의 특징인 거 같아요~

🎙️ : 프론트엔드 챕터의 리드로서 언제 또는 어느 순간에 성취감을 느끼시나요?

🗣️ : 가장 큰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팀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예요~ 기술적인 성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는 특히 원온원 미팅에서 느끼는 순간들이 값진 것 같아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원온원에서 업무적인 이야기를 넘어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며 휴먼터치가 일어날 때, 그리고 그것이 멤버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느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단순히 코드를 잘 작성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삶의 균형을 찾고 자신만의 커리어 방향성을 고민하는 한 사람으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때로는 업무 외적인 도전이나 취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것이 결국 더 단단한 팀워크로 이어질 때 리드로서의 역할에 의미를 느낍니다. 우리는 결국 일과 삶을 함께 일궈가는 동반자니까요.

🎙️ : 앞으로 어떤 분과 동료로 함께하기를 기대하시나요?

🗣️ : 기술적인 역량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가진 분과 일하고 싶어요. 만약,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금방 적응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문제 상황에서 단순히 "이건 안 돼요"라고 하기보다는 "이렇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라는 건설적인 태도를 가진 분이었으면 더욱 좋겠어요. 저희 챕터는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의견도 존중할 줄 아는 균형 감각을 갖춘 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결국 기술은 계속 배울 수 있지만, 열린 마음과 협업 정신은 쉽게 가지기도 힘들고, 바뀌기도 힘든 가치라고 생각해요. 저희와 함께 성장해 나갈 동료를 만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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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라이즈에서 경험했던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 : 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사실 매 순간이 새로운 경험들이라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고 있는지 잘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많거든요. 지금 딱 생각나는 건, 가장 최근에 진행한 업무들인 것 같아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타임존 적용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 기존 레거시 코드들을 정리하는 과정이 있었어요. 데이터라이즈의 프론트엔드챕터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제로 투 텐의 과정 동안 초기 스타트업의 어쩔 수 없는 숙명처럼 파편화된 코드들이 있었거든요. 처음에는 단순히 타임존 적용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코드를 들여다보니 시간 관련 로직뿐만 아니라 상태 관리를 하는 로직들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었어요. 어떤 컴포넌트는 리덕스를 사용하는데, 비슷한 기능을 하는 다른 곳은 로컬 스테이트만 사용한다거나 게다가 캠페인 설정, 메시지 전송 예약, 통계 데이터 집계 같은 각종 비즈니스 로직들도 일관된 패턴 없이 파편화되어 있더라고요. 똑같은 시간 데이터를 다루는데도 어떤 화면에서는 Date 객체를 직접 조작하고, 다른 화면에서는 date-fns를 쓰고, 또 다른 곳은 자체 유틸리티 함수를 사용하고 있고 여기에 상태 관리 방식까지 제각각이니 타임존 변경 시 모든 화면에서 일관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는 게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정말 흥미로웠던 건, 이 과정에서 팀원들이 서로 다른 부분의 코드를 맡아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식 공유가 이루어졌다는 점이에요. 데일리 스크럼에서는 각자 발견한 패턴이나 개선점을 공유하며 함께 표준화된 상태 관리 로직을 만들어갔죠. 때로는 "와, 이런 코드가 있었어?"라며 놀라기도 하고, "아, 이건 그때 급하게 배포해야 해서 그랬던 거구나" 하며 과거의 결정들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결국 예상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까지 추가적인 기능들을 개발하고 타임존을 적용해 가면서 프론트엔드에서 발생하는 버그는 이전에 비해 확연히 줄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과정을 통해 팀원 모두가 코드베이스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졌고, 앞으로의 개발 방향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었어요. 비즈니스 로직과 상태 관리 패턴을 표준화하는 계기도 되었고요. 지금 돌이켜보면, 단순한 기술적 챌린지를 넘어서 챕터의 결속력을 다지는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가끔 힘든 상황에서도 "그때 리팩터링 프로젝트도 해냈잖아"라며 서로를 격려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해요!

🗣️ : 위에서도 잠깐 설명했지만, 공통된 타임존 관리 로직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했어요. 시간에 따라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가 다른데, 이것을 데이터챕터, 백엔드챕터와 함께 인터페이스를 정의하고 알맞은 타이밍을 정할 수 있을지 저희로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UI상의 시간 표시만 바꾸는 게 아니라, 예약 발송이나 통계 결과 분석 같은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까지 모두 고려해야 했어요.

다국어 지원에 있어서는 단순한 텍스트 번역을 넘어서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 간의 소통 체계를 새롭게 고민하고 있어요. 특히 재미있는 도전은 각 언어별의 차이를 고려한 UI 설계예요. 예를 들어, 같은 메시지라도 언어에 따라 텍스트 길이가 크게 달라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도 레이아웃이 깨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컴포넌트를 유연하게 설계하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이 글로벌 진출이라는 큰 도전 앞에서 프론트엔드챕터가 단순히 '번역된 UI'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정한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한 기술적 토대를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 과정에서 팀원들 모두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 함께 넓혀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성장하는 시간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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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데이터라이즈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 : '사람과 사람을 더 의미 있게 연결하는 다리를 만드는 곳'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 : 그 이유가 궁금해요!

🗣️ : 처음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했을 때는 단순히 'CRM 마케팅 자동화 툴을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은 결국 기업과 고객 사이의 소통을 더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가 개발하는 모든 기능은 결국 누군가의 메시지가 그것을 필요로 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보다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거니까요. 기술적으로는 복잡한 코드와 시스템을 다루지만, 그 모든 것의 목적은 결국 '연결'에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면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의미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명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데이터라이즈는 단순한 기술 회사가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리를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 : 어떤 분들이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면 즐겁게 일 할 수 있을까요?

🗣️ : 무엇보다 '소통'과 '창의성'을 즐기는 분들이 정말 잘 맞을 것 같아요. 기술적인 호기심이 넘치고, 주어진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분들이 저희 회사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는 외부 라이브러리에 의존하기보다 자체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많아서, 이런 도전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 성취감을 느끼실 거예요.

또,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는 분들에게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코드 리뷰나 설계 문서 공유를 통해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원온원에서는 업무적인 부분을 넘어 개인적인 성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술 자체에만 매몰되기보다 그 기술이 가져오는 가치와 영향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저희와 함께하면 더 의미 있는 일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결국 우리가 만드는 것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도구니까요. 복잡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그것이 실제 사용자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 고민하는 분이라면 데이터라이즈에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내실 수 있지 않을까요?

🎙️ : 종형님이 데이터라이즈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실까요?

🗣️ : 데이터라이즈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은 '지속 가능한 기술 조직'을 만드는 것이에요. 지금까지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면서 많은 것을 이루어냈지만,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기술적 부채가 쌓이기도 했어요. 최근 레거시 코드를 정리하면서 느낀 점이, 앞으로는 기능 개발과 코드 품질, 그리고 팀원들의 성장이 모두 균형을 이루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거예요. 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그렇기에 더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프론트엔드 아키텍처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예요. 그러면서 팀원 모두가 주도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현할 수 있는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싶고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은 많은 분들이 "데이터라이즈에서 일하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기술적인 혁신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 혁신을 만들어내는 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제가 데이터라이즈에서 이루고 싶은 가장 큰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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