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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인터뷰] 백엔드챕터 리드 이인표님

데이터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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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표님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 안녕하세요. 12년 차 개발자 이인표입니다. 현재 백엔드 챕터 리드를 맡고 있고요. 백엔드 개발과 DevOps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합류 전에는 어떤 커리어 패스를 거쳐오셨는지 궁금합니다!

🗣️ : 올해 재직한 지 만 3년이 되었습니다. 😎 첫 회사는 검색엔진 엔지니어로 일했고, 프리랜서를 거쳐, 스타트업 두 곳을 다녔어요.

🎙️ : 데이터라이즈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 : 일반적인 지원자분들과 동일하게 원티드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ML/AI가 떠오르는 시기였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의 가치가 오를 것이란 생각이 들어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여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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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엔드챕터가 데이터라이즈에서 하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 : 여러분들이 카카오톡으로 받고 있는 이커머스 기업의 개인화 CRM 메시지를 대량으로 생성하여 발송하고 있고 쇼핑몰의 방문자 행동 패턴에 맞춰 개인화 배너를 노출하는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고객이 데이터라이즈의 서비스 가입부터 제품 설치, 캠페인 설정에 이르는 모든 여정에 기여하고 있어요.

🎙️ : 데이터라이즈의 백엔드 개발자는 어떤 경험과 역량이 필요할까요?

🗣️ : 설계/개발 능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시스템의 엔트로피를 낮추는 설계 역량과 경험과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시스템의 운영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개발 업무를 병행하며 한 서비스를 길게 운영해 보신 경험을 가지신 분과 함께 하고 싶어요.

🗣️ : 커뮤니케이션
회사는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골을 잘 넣는 선수는 동료들에게 더 많은 패스를 받게 되죠. 본인의 개발 능력을 잘 드러낼 수 있어야 하고 멤버들의 신뢰 자본을 잘 쌓고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곁에 있는 훌륭한 동료들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고요.

🗣️ : 문제의식과 모멘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냥 지나치면 안 됩니다.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주도적으로 개선을 시도해야 해요. 고민이 될 땐 그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료가 가까이에 있기에 발견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실 수 있는 분이 필요합니다.

🎙️ : 백엔드챕터에서 일하게 된다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 : 제가 메카트로닉스 학부 시절, 작성한 코드로 LED에 불을 켜고, 모터가 동작하는 것을 보면서 어떤 보상감(?) 같은 것들을 느꼈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부터는 그런 순수한 성취감들을 느끼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앞선, 스타트업 2곳을 다니면서도 제품을 만들어내지만 시장의 수요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경우도 정말 드물었구요.
하지만 데이터라이즈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에서 직접 만든 시스템이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실제 매출까지 일으키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경험이었던 거 같아요.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기획이 이뤄지고 원한다면 개발자도 기획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기에 다른 회사와는 다르게 직접 제품을 만든다는 느낌을 더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 데이터라이즈 백앤드챕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이거 하나는 정말 좋다!"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 : 제가 데이터라이즈 채용 인터뷰에서 “데이터라이즈에 입사하면 업무적으로 의견을 나눌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했었는데요.🤣 그 얘기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정말 모든 업무에서 정말 치열하게 토론하고 있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해 챕터멤버들이 다 같이 노력하고 있어요.

🎙️ : 백엔드챕터는 어떤 업무 문화를 가지고 일하는지 궁금해요.

🗣️ : 회사의 위임하는 문화 속에서 개인이 주도적으로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다들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더 성장할 수 있을까?’등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이 개인에 의해 이벤트 스토밍, 스터디, 인수 테스트 주도 개발, 360도 피드백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고 있고요. 모든 멤버가 그런 시도들에 대해서 좋은 팔로우십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저희 챕터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 백엔드챕터의 리드로서 언제 또는 어느 순간에 성취감을 느끼시나요?

🗣️ : 스쿼드 조직 구조에서 일해 본 것은 처음이라, 기능 조직의 챕터 리드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궁금증이 항상 있었어요. 실질적인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시스템의 영속성이 곧 성취감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사실, 백엔드는 직접적으로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완벽을 강요받는 조직이에요. “장애 없이 안정적이면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유연한 시스템을 만들어줘”인데 세상에 그런 시스템은 없다고 생각해요.
지나치게 안정적이면 변경이 어렵고, 유연하면 오히려 불안정하죠. 이를 위해 끊임없이 트레이드오프를 하며 의사결정을 하는데, 그렇게 어려운 결정을 해서 만든 시스템이 오랫동안 큰 변경 없이 유지된다면 그만큼 만족스러운 일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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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라이즈에서 경험했던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 : 전임 리드의 갑작스러운 퇴사는 우리 챕터에게 큰 변화였어요. 하지만 이 상황에서 우리의 강점을 발견했죠. 시니어 개발자 3명이 삼두정치를 하면서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했고, 오히려 이 경험을 통해 조직의 유연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유연한 대응이 가능했던 건 멤버들의 강한 오너십 때문입니다. 각 멤버들이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챕터의 성과와 방향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책임지는 자세가 있었죠.
갑작스러운 변화 속에서도 누구 하나 방관하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역할을 보완하고, 필요한 부분을 능동적으로 채워나갔어요. 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자발적인 협업, 그리고 조직에 대한 깊은 애정이 우리 챕터를 빠르게 안정화시켰습니다.
이는 데이터라이즈가 만들어온 조직 문화의 결과라고 생각해요. 멤버 개개인이 단순한 직원이 아닌 회사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었거든요.

🎙️ :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해요!

🗣️ : 이제는 한국시간대뿐만 아니라 200여 개의 타임존에서 무중단으로 서비스가 되어야 합니다. 글로벌 원 프로덕트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조금 더 복잡한 배포 전략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시스템이 커져 가면서 현재의 결정이 미래에 나비효과를 가져옵니다. 스타트업에서 잘못된 결정은 번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개발자의 의견이 반영되는 설계 문화를 만들고 있어요. 물론,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서로의 성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동료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고요!
사실 비즈니스는 너무 잘 성장하고 있다 보니까 멤버들에게 돈(비용)만 태우면 확장이 가능하게 설계해 달라고 많이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현재도 하루에 수백만 건의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고요. 미국/일본 사업이 성장하게 되면 더 많은 트래픽을 받아내야 해서 확장성에 걸림돌이 될 만한 요소들을 해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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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표님에게 데이터라이즈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 : 제 커리어의 퍼즐판에서 가장 빛나는 한 조각이요!

🎙️ : 그 이유가 궁금해요!

🗣️ : 검색엔진 엔지니어, 프리랜서, 스타트업 CTO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금의 전문성을 쌓았어요. 단순히 기술적 역량을 넘어, 비즈니스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죠.
제너럴리스트로서 기술과 비즈니스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 그리고 코드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개발을 할 수 있게 된 점이 제 커리어의 퍼즐판에서 가장 빛나는 한 조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 : 어떤 분들이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요?

🗣️ : 깊은 대화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 그냥 말한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진짜 이유와 근거를 따지고 들어가는 그런 대화를 즐기는 분들이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논리 정연하게 의견 내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데이터라이즈에서 정말 신나게 일할 거예요.
주어진 환경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직접 만들어가는 분들. 아직 영글지 않은 스타트업의 장점은 쉽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죠. 회사가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길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직접 나서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싶은 분들. 그런 분들이야말로 우리와 딱 맞을 거예요.

🎙️ : 인표님이 데이터라이즈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실까요?

🗣️ : 나스닥 상장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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