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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Talk] 프로덕트챕터 프로덕트 디자이너 서유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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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라님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 안녕하세요! 8년차 프로덕트 디자이너 서유라입니다.

🎙️ :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합류 전에는 어떤 커리어 패스를 거쳐오셨는지 궁금합니다!

🗣️ : 데이터라이즈에 24년 3월에 합류했습니다. 입사 후, 정말 바쁘지만 즐겁게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이전에도 B2B 스타트업에서 계속 일해왔지만 데이터라이즈는 특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팀이라는 점을 크게 느끼고 있어요. 그만큼 모든 멤버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 : 제가 취업할 당시 스타트업이라는 회사의 형태가 엄청 생겨날 때였다 보니 자연스럽게 IT 업계의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스타트업에서 처음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줄곧 웹 기반의 B2B 프로덕트를 디자인해 왔습니다.🙂 도메인은 계속 바뀌었지만, 웹 중심의 B2B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어요.

 

유라님

🎙️ : 데이터라이즈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하나요?

🗣️ : 데이터라이즈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단순히 PM이 설계한 와이어프레임에 디자인만 입히는 업무를 하는 게 아니라 기획 의도와 정책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맞는 UX/UI 개선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또한, 요청하지 않았더라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나 다음 단계의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하는 일과 초기 기획안보다 더 좋은 디자인적 해결책이 있다면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득해요. 이처럼 기획 초기 단계부터 배포 이후 개선 등 모든 단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 : 추가로 정규 프로젝트 외에 디자인시스템(Datarize Design System, 이하 DDS)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원래있던 DDS를 개선하기보단 처음부터 새롭게 기획하여 콘솔(사용자가 직접 마주하는 데이터라이즈 서비스 화면을 의미)에 적용하며, 콘솔의 UX/UI를 통일시키고 체계적인 설계 가이드 작성까지 모두 진행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전반적으로 콘솔의 디자인을 꿰뚫고 일관성을 높이고 효율성 및 개발 비용까지 줄일 수 있도록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 : 데이터라이즈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어떤 경험과 역량이 필요할까요?

🗣️ : 데이터라이즈는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웹 기반의 제품을 기획부터 배포까지 설계해 본 경험이 필수적입니다. 고객이 사용하는 콘솔에는 오디언스 설정부터 캠페인 생성, 소재 제작까지 여러 화면을 거쳐 사용자의 여정이 이어지는 플로우로 각 단계마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에, 복잡한 사용자의 여정을 이해하고 로직에 따른 설계를 잘할 수 있는 역량도 중요해요. 여기에 시각적 완성도와 사용성, 일관성 높은 디자인을 구현하는 능력과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필요합니다. 추가로 타이포그래피에 강점을 가진 분이라면 더 환영해요!!😂

🎙️ : 데이터라이즈에서 디자이너로서 '일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 : 빠르고 명확한 소통과 적극적인 공유로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분입니다. 설계를 시작할 때, PM과 긴밀히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고, 러프한 수준이라도 자주 공유하면서 함께 방향을 다듬어 나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개발 직군과 협업할 땐 개발 측면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면 일방적으로 디자인을 고집하기보단 이를 어떻게 디자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데이터라이즈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은 각자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제품인 콘솔의 전반적인 디자인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 능력도 중요하고요.

🎙️ : 그렇다면 반대로 데이터라이즈와 잘 맞지 않는 디자이너는 어떤 성향을 갖고 계신 분인지 궁금합니다!

🗣️ : 중간 과정을 공유하지 않고, 협업 과정에서 방향성을 맞추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분은 데이터라이즈와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라이즈의 프로젝트는 다양한 직군이 함께 협업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각 직군이 생각하는 기획 방향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이때 디자이너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고 공유함으로써, 모두가 같은 상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작업 내용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태도가 필수에요.
또한 기획자가 작성한 와이어 프레임을 그대로 시각적으로 정리하는 수동적인 스타일보다는 기획의 의도와 목적을 깊이 이해하고 정보 구조나 시각적 강조 등 디자인적인 고민을 스스로 해나갈 수 있는 능동적인 분이 더 잘 맞으실 거예요. 장기적으로 콘솔의 확장성을 고려한 제안까지 할 수 있는 분이 동료들에게 신뢰를 얻고, 성과를 내시며 즐겁게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라이즈는 활발한 피드백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직군에서 피드백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부정적인 피드백도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나갈 수 있는 분이 저희와 잘 맞는 디자이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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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라님은 어떤 순간에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기를 잘했다고 느끼시나요?

🗣️ : 입사 초 실제로 업무 프로세스를 경험했을 때, ‘정말 잘 선택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이터라이즈는 프리 킥오프부터 마지막 QA까지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초반 기획 단계부터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Ops 챕터를 비롯해,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 그리고 PM까지 모든 직군이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합니다. 매주 데일리 스크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협업하는 구조 덕분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품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느꼈어요.

🎙️ : 일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 : 기능 배포 후, 고객사에서 "정말 잘 쓰고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들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고 뿌듯했습니다. B2B 서비스의 특성상 사용자 반응을 직접 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Ops 챕터를 통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빠르게 전달될 때마다 정말 큰 보람을 느껴요.그리고 고객뿐 아니라 사내에서도 다양한 피드백을 주고 받다 보니, 모두가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런 피드백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어 있다는 점에서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그 속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만족감으로 이어집니다.

🎙️ : 유라님은 어떻게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더 잘하고 싶은 것, 혹은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 제가 기획한 디자인에 대해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잘" 설명할 수 있을까가 요즘 저의 고민이에요. 디자이너는 자신의 디자인 결과물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버튼 하나도 왜 그 위치에 두었는지, 사소한 것이라도 저의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공감을 얻기 위해 최근엔 UX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어요.

🎙️ : 예비 멤버분들에게 데이터라이즈를 자랑해 주세요!!

🗣️ : 데이터라이즈는 투명한 소통 문화가 잘 정착된 회사입니다. CXO분들이 2주마다 타운홀 미팅을 통해 회사의 상황을 공유해 주시고, 매출을 포함한 주요 전사 지표 회의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구성원 모두가 회사의 방향을 함께 이해할 수 있어요. 또 성무님(CEO)과 함께하는 “라이즈툒”이나, 언제든지 요청할 수 있는 원온원 미팅을 통해 다른 멤버와도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고, 문제 상황도 빠르게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챕터 리드와도 정기적인 원온원을 통해 서로의 성장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꾸준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 : 유연한 업무 환경도 큰 장점입니다. 출퇴근 시간과 재택근무가 자율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개인의 리듬에 맞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어요. 회사에서 일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집으로 이동해 재택으로 전환하기도 하는데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업무 환경이라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 : 유라님에게 데이터라이즈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 : “개인의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하는 회사”입니다.

🎙️ : 그 이유가 궁금해요!

🗣️ :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 외에도 제가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진행하고 싶은 업무에 대해 이야기하면 구성원들이 공감해 주고 지원해 주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덕분에 더 적극적으로 일에 참여하게 되고 현재는 디자인시스템 프로젝트의 PM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PM을 맡으면서 멤버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프로젝트를 관리하는지 몸소 실천하면서 배우고 있어요. 데이터라이즈에 입사 하기 전과 현재를 생각해 보면 확실히 커뮤니케이션 스킬, 디자인 스킬, 저의 내면까지도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본인이 욕심내는 만큼, 그리고 해내는 만큼 충분히 기회를 받고 얻어갈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 : 마지막으로 유라님이 데이터라이즈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실까요?

🗣️ : 현재 디자인시스템 PM을 맡으면서 콘솔 전체적인 UX 통일과 개선을 진행 중입니다. 그와 동시에 개발 비용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을 때, 사내에서는 전보다 훨씬 빨라진 개발 속도와 UX의 통일성을 인정받고 외부에서는 쉬운 사용성이지만 전문성 있는 프로덕트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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