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Business to Consumer) 역직구란? 해외 소비자가 한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즉, 일본 소비자가 한국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직접 결제하여 개인 소비 목적으로 상품을 수입하는 형태입니다. 이는 한국 기업이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는 것이며, 아마존, 큐텐, 쇼피, 라쿠텐, 알리바바 같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주로 이루어집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보내는 전자상거래 물량은 연간 90만 건에 달합니다. 이는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로, 인보이스 밸류(Invoice Value) 기준 미국이 1위지만 실제 발송 건수로는 일본이 미국(100만 건)에 바짝 뒤따르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K-브랜드 카테고리
특히 주목할 점은 리셀러 비중이 약 40%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일본 현지 리셀러들이 한국 제품을 대량 구매하여 재판매하는 구조가 활발하게 형성되어 있어, B2C뿐만 아니라 소량 B2B 거래도 활발합니다.
일본 물류 시장은 한국과 달리 택배사가 난립하지 않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가와 그룹(Sagawa Group) 핵심 정보
이러한 과점 구조는 물류 품질의 안정성을 제공하며, 한국 셀러 입장에서는 파트너 선택이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 택배와 동일하게 다음 정보가 필요합니다.
중요: 받는 사람 정보는 반드시 일본어(한자 포함)로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국내 택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양국 간 통관 절차입니다.
통관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국내 택배와 거의 동일한 배송 속도를 자랑합니다.
| 요일 | 시간 | 프로세스 | 비고 |
|---|---|---|---|
| 월요일 | 종일 | 한국 창고 입고 및 검수·포장 | - |
| 화요일 | 오전 | 일본행 항공 발송 | - |
| 화요일 | 15:00경 | 일본 도착 및 통관 시작 | 특이사항 없으면 당일 완료 |
| 화요일 | 18:00 | 일본 내 배송 시작 | - |
| 수요일 | 오전 | 도쿄 수도권(관동) 배송 완료 | 약 2.5일 소요 |
지역별 배송 시간:
일본 개인 수입 면세 한도: 16,666엔
한국의 면세 범위(150달러)와 환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유사한 수준입니다.
금지 품목:
1인당 하루 주문 가능 수량: 24개
한국에서는 일반 화장품이라도 일본에서는 규제 대상일 수 있습니다.
의약외품으로 분류될 수 있는 제품:
이러한 제품은 B2C 개인 수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B2C 개인 수입의 경우 약사법이나 약기법 규정이 상대적으로 느슨합니다. 문제 발생 시 개인이 책임을 지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의류는 제작 방식에 따라 관세율이 달라집니다.
일본 세관의 관행 일본 세관은 세수 확보를 위해 우븐 제품도 니트로 분류하여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명확한 규정이 모호하여 세관 담당자의 재량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응 방법:
일본 진출 시 물류 전략은 사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특징
권장 시기: 월 발송량 7만 개 미만
전환 시점: 월 발송량 7만 개 이상
[오호라(Ohora) 성공 사례]
| 구분 | 초기 전략 | 전환 후 전략 |
|---|---|---|
| 운영 방식 | 한국에서 B2C 직배송 | 일본 현지 재고 운영 |
| 월 발송량 | 10만 개 (성수기) | 10만 개+ |
| 운영 기간 | 3년 | 3년차 이후 |
| 물류비 절감 | - | 25-30% 절감 |
한국 vs 일본 인건비 비교
환율이 800원대 후반~900원대 초반일 때 인건비 절감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일본 현지 창고에서 발송하므로 익일 배송도 가능합니다.
처음부터 법인을 설립하기보다는 충분한 검증 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Q1. KtoJ 물류, 얼마나 걸리나요?A. 통관이 원활할 경우 도쿄 수도권 기준 2.5일, 오사카/큐슈는 3일, 기타 지역은 최대 4일 이내 배송됩니다. 국내 택배와 거의 동일한 속도입니다. Q2. 일본 면세 한도는 얼마인가요?A. 개인 수입 면세 한도는 16,666엔입니다. 이를 초과하면 관세가 부과됩니다. Q3. 화장품은 몇 개까지 보낼 수 있나요?A. 개인 소비 목적으로 1인당 하루 24개까지 면세로 보낼 수 있습니다. 초과 시 과세 대상이 됩니다. Q4. 미백 화장품도 보낼 수 있나요?A. 미백(Whitening)이나 안티에이징 기능성 제품은 일본에서 의약외품으로 분류될 수 있어 B2C 개인 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제품 성분 및 분류를 확인하세요. Q5. 언제 일본에 법인을 설립해야 하나요?A. 월 발송량 7만 개 이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 현지 재고 운영을 검토하고, 이후 법인 설립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B2C로 시장을 검증하세요. Q6. 주소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나요?A. 받는 사람의 이름과 주소는 반드시 일본어(한자 포함)로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한글이나 영어만으로는 배송이 지연되거나 반송될 수 있습니다. Q7. 의류 수출 시 관세는 어떻게 되나요?A. 의류는 니트(Knit)와 우븐(Woven)에 따라 관세율이 다릅니다. 다만, 일본 세관이 우븐 제품도 니트로 분류하여 과세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Q8. 리셀러에게 판매할 때도 B2C로 보내나요?A. 리셀러가 개인 명의로 주문하는 경우 B2C 방식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수량이 많고 지속적인 거래라면 B2B 수출 통관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Q9. 사가와 외에 다른 택배사를 써도 되나요?A. 가능하지만, 한국→일본 이커머스 라스트 마일의 약 90%를 사가와가 담당하고 있어 인프라와 안정성 면에서 사가와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10. 오키나와는 배송이 느린가요?A.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에서 비행기로 추가 운송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배송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일본 시장은 복잡한 통관 규정과 물류 프로세스를 수반하지만, 체계적인 준비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성공적인 확장이 가능합니다. 데이터라이즈는 CRM 영역 뿐만 아니라, K-브랜드의 일본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가와와의 협업을 원하시면 연락주세요!
이메일 : minsung.park@datarize.ai
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in/minsung-park-36bb7275/
본 가이드는 사가와 그룹 전문가 인터뷰 및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신 규정은 관세청 및 일본 세관 공식 발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